(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한세실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오더 회복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3만 원)과 투자의견(‘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 증익 구간에 진입했다”며 “미국 의류 수입액은 월별 낙폭을 축소하는 가운데, 소매판매액도 우려 대비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탑라인 성장률은 전년 동기 수준의 밋밋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하나, 과거처럼 저단가류 오더 흡수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꾀할 것”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9.8%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월마트, 타깃 등 마트 바이어의 재고 정상화와 오더 회복이 먼저 체감되는 가운데 하반기 갈수록 오더 회복 흐름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달러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를 기록했으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