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송종민 부회장이 신주인수권 1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송 부회장의 추가 매수에 관해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송 부회장은 이번 추가 매수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 1만 주에 배정된 신주 5000주를 포함해 총 1만5000주에 대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약 4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회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신주인수권을 추가 매수하게 됐다”며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