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규범 자문단 출범...5월 AI 정상회의 준비

입력 2024-02-16 11:18 수정 2024-02-16 1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오전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인공지능(AI) 글로벌 규범 자문단 킥오프 회의' 에서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인공지능(AI) 글로벌 규범 자문단 킥오프 회의' 에서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AI 글로벌 규범 자문단’을 구성해 16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2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와 합의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계와 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과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제2차 정상회의의 주요 목표와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AI 석학인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주도하는 ‘과학현황보고서’ 작성에 서울대 이경무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혜연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AI 안전성 평가, 기업의 조치, 고성능 AI의 사회적 위험성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또한, 국내 AI 산업 환경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AI 안전성 확보, AI의 막대한 탄소 배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안전성 확보 등 지속 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과기정통부는 자문단과 대면 또는 영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정상회의의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고, 한국 AI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상회의 공동 개최국인 영국 및 참석 국가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윤규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 개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정립에 기여하고, 전 세계와 함께 AI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AI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81,000
    • -0.25%
    • 이더리움
    • 4,489,000
    • -5.91%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7.81%
    • 리플
    • 939
    • +1.84%
    • 솔라나
    • 293,500
    • -4.43%
    • 에이다
    • 756
    • -11.79%
    • 이오스
    • 764
    • -4.26%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9.54%
    • 체인링크
    • 18,910
    • -8.38%
    • 샌드박스
    • 396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