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서울’, 시민·기업과 함께...10개 공원에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

입력 2024-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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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속 녹지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원 10곳을 만든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현대백화점, 생명의숲과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민왕일 현대백화점 부사장,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는 시민과 함께 공원 등 유휴공간에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현대백화점이 1.5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공원(북서울꿈의숲·월드컵공원·용산가족공원·중랑캠핑숲·경춘선숲길·율현공원·문화비축기지·서서울호수공원·선유도공원·서울식물원)에 시민참여형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잿빛 도시를 푸른 녹지로 바꾸는 도시공간 재편 구상인 ‘정원도시 서울’을 내놨다.

이번 협약은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시민, 기업, 기관 등 여러 주체가 녹지와 정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는 관련 캠페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활동 및 메시지 전파, 생명의숲은 정원 조성 지원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원의 가치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 곳곳 매력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넓혀나가는 활동에 ‘시민참여’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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