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보아부터 라이즈까지…악플ㆍ사생활 침해 강력 대응 "선처 합의 없을 것"

입력 2024-02-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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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뉴시스)
▲가수 보아 (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행위에 강력대응에 나선다.

8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 강화와 팬 여러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신설된 ‘KWANGYA 119’ 사이트의 ‘ARTIST 명예훼손 신고’ 카테고리 내 게시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한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다”라며 진행 상황을 알렸다.

SM은 그간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소속사는 “주요 사안으로는 ▲사실이 아니고 근거조차 없는 악성 루머를 만들어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하거나 스토킹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음란한 사진과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이를 배포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 등이 있고, 이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여러 건의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 및 조사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티스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팬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신고 및 제보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KWANGYA 119’에서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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