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000억 규모 민생금융지원 시행

입력 2024-02-01 15:49 수정 2024-0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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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각각 1973억 원, 1094억 원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3000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신한은행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대출 이자 캐시백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초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바 있다.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973억 원, 1094억 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향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자 캐시백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 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익월 추가 캐시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7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율 프로그램은 보증기관 출연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폭넓은 지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등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로 추진될 예정이다. 3월말 은행권 공동으로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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