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레저 노마드족’ 늘자 작년 3분기 매출 31%↑

입력 2024-01-24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다르, 클라이밍, 승마, 미식축구 등 고객 제험 프로그램 확대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 (사진제공=안다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 (사진제공=안다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레저 노마드족(유목민)’이 늘면서 활용도 높은 애슬레저 브랜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다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447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은 489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 31%, 155% 성장했다. 다양한 레저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다르는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졌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도에 비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목의 오픈 클래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데다, 생소한 종목에 적합한 운동복으로 범용성이 넓은 안다르의 제품을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다르는 최근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높아진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에 착안해 마련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승범, 손종석 선수가 직접 리드 클라이밍, 볼더링 등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강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하반기에도 국가대표이자 안다르의 앰버서더인 이건주 승마 선수가 강사로 나선 ‘안다르X이건주 승마 원데이 클래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통해 ‘주니어 미식축구 클래스’와 ‘주니어 발레 스트레칭 클래스’를 각각 진행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미 안착된 요가나 필라테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 외에도 다양한 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범용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92,000
    • -0.1%
    • 이더리움
    • 4,511,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6.3%
    • 리플
    • 954
    • +3.92%
    • 솔라나
    • 295,500
    • -3.59%
    • 에이다
    • 765
    • -9.14%
    • 이오스
    • 769
    • -3.39%
    • 트론
    • 251
    • -0.4%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75%
    • 체인링크
    • 19,190
    • -5.75%
    • 샌드박스
    • 399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