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개소…"초등돌봄 제공"

입력 2024-0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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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31명…돌봄교사 3명 상주 근무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 공동주택에 '다함께볼돔센터 17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수준을 따지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보호와 급식·간식,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용인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은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 104.26㎡를 시가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난해 12월 설치를 마쳤다. 에버랜드가 협약을 통해 사파리 형태의 놀이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은 31명이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3명이 상근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교육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용인시 지역에는 17곳의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3월에는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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