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0여 명 우수 인재 선발, 장학금 및 입사 보장
▲삼성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가 22일 '디스플레이 트랙' 협약식을 진행했다.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학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6일까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5개 대학과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3개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 추가된 5개 대학 등 총 8개 대학에서 매년 70여 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22일 연세대와의 협약식에서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