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은 17일 “지난 시즌 인천유나이티드 돌풍의 주역이었던 에르난데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리그 6년 차 선수인 에르난데스는 리그 통산 104경기에 출전해 31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전남드래곤즈에 임대돼 활약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1년 반 동안은 경남FC에서, 2022년 여름부터 다시 1년 반 동안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르난데스는 전북이 새로 영입한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와 22시즌 경남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매우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라며 “전북의 공격 속도를 배가 시켜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 더 설레고 가슴이 뛴다. 이게 전북이라는 이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위상에 걸맞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 단계 성장해 우리 팬들의 가슴에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