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사이버 도박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강화한다

입력 2024-0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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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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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구하기 위한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가부는 16일 "사이버도박 문제로부터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매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와 함께 실시하는 사이버도박 진단조사 대상에 초등 4학년을 추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엔 중1ㆍ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실시했다.

여가부가 실시한 '2023년 사이버도박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버도박 위험군에 속한 학생들이 총 2만8838명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88만 명의 중1ㆍ고1 학생들이다.

여가부는 사이버도박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재정ㆍ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미디어 과의존이 병존한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차 상담 후 필요하면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연계하고, 단일 위험군의 경우 바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연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도박 등 온라인이 차단된 환경에서 도박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상담, 금융경제교육, 자아 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기숙형 사이버도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아울러 치유가 필요한 사이버 도박 청소년 발굴을 위해서는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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