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직 사임…“카카오 문제 해결에 집중”

입력 2024-01-12 16:43 수정 2024-01-12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이투데이DB)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이투데이DB)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본인의 영어 이름(브라이언)을 따 만든 사회공헌 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에서 물러났다. 카카오가 수사·금융당국의 압박과 내부비리 의혹 폭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재단법인 브라이언 임팩트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재단법인 등기이사인 김범수 창입자의 사임을 수락했다.

카카오는 김 창업자의 재단 이사직 사임에 대해 “김범수 이사가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카카오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김 창업자는 재단의 운영은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은 2021년 6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김 창업자는 2021년 2월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며 재산의 절반인 약 5조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을 만들었다.

김 창업자는 2022년 5월에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이사로서 계속 활동해왔다. 이후 재단 이사장은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자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맡고 있다. 이사진은 배우 이윤미씨,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사, 이경호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9,000
    • +0.52%
    • 이더리움
    • 3,42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51%
    • 리플
    • 806
    • +4.27%
    • 솔라나
    • 197,800
    • +0.82%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1
    • +2.3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2.48%
    • 체인링크
    • 15,200
    • -0.65%
    • 샌드박스
    • 384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