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장 “한국은 핵심 시장....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적극 지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강원 2024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참석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촬영=허정윤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청소년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 참여해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19일 청소년올림픽 개막과 함께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Moongcho)’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레이 장 한국 대표는 “알리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올림픽 정신을 본받아 알리도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 및 조직과 지속 상생과 성장을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영철학과 올림픽 정신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의 ‘보다 빨리’ 모토는 5~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저희 경영 철학과도 동일하다”며 자사의 경영 활동 성과를 올림픽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특히 레이 장 대표는 “이제 알리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쇼핑 규칙을 바꿔놨다”며 “알리의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5~7일 배송 서비스보다 더 빠른 익일배송을 위해 현지 물류창고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은 ‘빨리빨리의 민족’이라고 들었다”며 “더 빠른 배송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시킬 것”이라고도 전했다.

레이 장 대표는 “아직 서비스 수준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도 “더 높은 기준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할 것이며 그 결과를 몇 달 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알리의 청소년올림픽 후원에 따른 후광 효과에 대해 “소비자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올림픽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 수치를 올리는 것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