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지난해 11월 여러 차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15일 한국 축구대표팀 숙소가 있는 서울 여의도 호텔을 찾아가 이강인을 만났다.
이강인은 같은 달 17일 이나은의 집이 있는 경기 구리의 아파트 근처를 찾아가 이나은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을 발리에서 목격했다는 글도 확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 발리에 다녀왔다는 한 네티즌은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건 한국의 보물 이강인을 만났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운 여성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휴식하러 왔을 텐데 민폐일 것 같아 눈치껏 아는 척은 안 했다”며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냥 아는 척할까 고민도 했지만 꾹 참았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은 과거 이나은이 인스타그램에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것을 열애설의 증거로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나은이 휴양지 사진을 게재한 건 지난해 9월로, 이강인의 목격담과 시기가 일치하진 않는다.
한편,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 이강인의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데 대해선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