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B금융그룹)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행장은 2일 시무식에서 "팬데믹 이후 구조적인 저성장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마주할 고난과 역경을 딛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은행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백 행장은 보다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핵심사업 고도화 △기반영업 회복 및 특화전략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리스크 관리 △미래성장 동력 확보 △신(新)조직문화 창달 등 6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민생금융지원,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꼽았다.
또한, 인수금융의 확대 및 상품 다변화, 외국인 종합뱅킹 서비스 브랜드 확대, 비대면 채널의 다각화, 지역 내 채널영업 선진화, 선제적 리스크 대응, 고객 다변화 및 사업 다각화, 새로운 시각과 발상의 전환을 적극 수용하는 조직문화 형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행장은 "새 시대를 바라보는 시야와 사고를 넓혀 가며 올해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