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내년 준정년 희망퇴직 시행…“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입력 2023-12-28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상은 내년 1월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올해 초 진행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6개월치 평균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31개월치로 축소됐다.

1968년 하반기∼1971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31일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 역시 1968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약 25개월치(생월별로 차등) 평균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9,000
    • +2.94%
    • 이더리움
    • 4,541,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5.49%
    • 리플
    • 1,003
    • +6.03%
    • 솔라나
    • 312,900
    • +6.07%
    • 에이다
    • 819
    • +7.62%
    • 이오스
    • 786
    • +1.68%
    • 트론
    • 256
    • +1.59%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8.05%
    • 체인링크
    • 19,180
    • +0.52%
    • 샌드박스
    • 407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