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대마초와 관련한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에피소드’ 1회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사람들이 와이프가 괜찮냐고 묻는다. 하지만 와이프는 이소라의 골수팬”이라며 “어렸을 때 슈퍼모델로 나온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 저런 느낌의 여자가 있나, 멋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랑 사귄다고 하니까 나를 더 호감으로 본 거다”라고 운을 뗐다.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 교제하다가 2001년 해어졌다. 특히 신동엽은 교제 중이던 1998년 대마초 밀반입 및 흡연 혐의로 구속됐고 20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이소라와 관련된 무슨 일 때문에 억지로 그걸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있었다”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부풀려졌고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소라는 “너랑 나랑 만나는 것만큼 진실한 소통이 어디 있겠느냐”라며 “아까부터 너랑 이야기하면서도 네가 여기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정말 그 이야기를 하다니,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본의 아니게 미안한 게 많다. 실제로도 미안하게 많지만 그런 것 때문에 미안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는 “선물을 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