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곰 NFT, 젤리 마켓 트래픽 몰려 일시 중단…“7일 다시 오픈”

입력 2023-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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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 NFT, 28일 트래픽 몰려 젤리마켓 서비스 일시 중단
“12월 7일 마켓 재오픈…유입되는 트래픽 처리 조치 예정”

(사진제공=대홍기획)
(사진제공=대홍기획)

벨리곰 NFT 내 마켓 서비스에 트래픽이 몰려 서비스가 잠시 중단됐다. 중단된 마켓은 다음달 7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벨리곰 NFT는 29일 오후 8시 각종 상품권을 교환할 수 있는 ‘젤리 마켓’을 열었으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다.

젤리 마켓은 벨리곰 생태계의 리워드 유틸리티로 여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리워드 마켓이다. NFT를 구매하거나 스테이킹을 하면 등급에 따라 리워드로 젤리를 주는데, 그 젤리로 기프트카드·백화점 상품권 등 여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젤리를 통해 프라다, 셀린느 등 명품을 무작위 추첨으로 구매할 수 있는 '래플'에도 응모할 수 있다. 벨리곰 측은 이날 L.POINT 1만 원권, 신세계 이마트 1만 원 상품권 등 각종 교환권을 내건 젤리마켓을 열기로 했었다.

벨리곰 측은 디스코드 공지를 통해 "이슈 시간대 서버에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였고 다수의 이용자가 이용할 수 없는 정도의 서버 딜레이가 발생했다"면서 "젤리마켓 중단 이후 개발사와 원인 파악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혼란을 빚은 이용자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만을 터뜨렸다. 갑작스러운 오류에 서비스 재개 시점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혼선도 빚어졌다. 서버 오류 발생 당시 벨리곰 측은 30일에 마켓을 다시 열겠다고 공지했다가 해당 공지를 삭제 후 "빠르게 추가 확인 후 재오픈 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다. 이후 벨리곰 측은 다음달 7일 8시에 다시 마켓을 열겠다고 밝혔다.

벨리곰 NFT 운영사 대홍기획 측은 “공지에서 밝혔던 대로 서버에 딜레이가 있었고, 확인을 해보니 정상적이지 않은 유입이 있어 잠시 중단시켜놓은 상태”라면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조치 완료해 7일 오픈할 예정”라고 말했다.

NFT 시장의 침체에도, 벨리곰 NFT는 꾸준히 생태계를 키워나가고 있다. 시즌2를 맞으며 클레이튼에서 폴리곤으로 기반 블록체인도 마이그레이션 했다. 꾸준히 커뮤니티를 키워나가며, 올해 초 만들어진 벨리곰 NFT X(구 트위터) 계정은 약 5개월 만에 10만 팔로워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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