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날 태 의원은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선당후사’ 원칙에서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하고 윤리위 징계 결정도 받아들였다”면서 “앞으로 총선 체제에 들어갈 때도 ‘선당후사’ 원칙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당에서 요구하는 곳에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총선은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비춰지는 현역 의원의 모습이 어떠한지가 매우 중요하다. 총선에 임하는 모든 당원들과 현역 당협위원장의 모습과 자세는 ‘선당후사’ 원칙에 충실한다면 여당이 이길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바란다면 어디든지 백의종군할 자세를 갖고 있어야 우리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지금은 자기 사익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닥치고 총선’이다. 총선 자체를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천에서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