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암컷 논란' 최강욱 중징계…이재명 "무관용 대처" 하루 만

입력 2023-11-22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비상징계 의결
"당내 막말, 설화에 엄정 대처·경각심 환기 필요"

▲<YONHAP PHOTO-1735> 의사봉 두드리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22    saba@yna.co.kr/2023-11-22 09:56: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735> 의사봉 두드리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22 saba@yna.co.kr/2023-11-22 09:56: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최강욱 전 의원에 당원자격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재명 대표가 전날 부적절 언행에 대한 '무관용' 경고장을 날린 지 하루 만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정한 대처 및 경각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당내 인사들 발언이 논란이 되고 기강해이가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상황은 당에서 볼 때 큰 부담이고 위기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만장일치 징계인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토론과 내부 논의가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결론을 냈다"고 답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말해 여성 비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공복인 정치인은 언제나 겸허하게 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겨야 한다"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4,000
    • +0.57%
    • 이더리움
    • 3,431,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2.44%
    • 리플
    • 811
    • +4.78%
    • 솔라나
    • 198,000
    • +1.07%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1
    • +2.3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64%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