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환경 소셜벤처 키워 플라스틱 문제 해결

입력 2023-1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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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모레 뷰티풀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제2회 '아모레 뷰티풀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환경 분야의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2회 '아모레 뷰티풀 챌린지(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투자운용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아모레 뷰티풀 챌린지는 사회·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주제는 아모레퍼시픽이 집중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인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자원 순환 솔루션, 업사이클링 부문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우수 스타트업은 △그린컨티뉴(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 제작) △더데이원랩(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개발) △어스폼(버섯 균사체와 농어업 폐기물을 활용한 포장·완충재를 개발) △오이스터에이블(지능형 사물 인터넷 무인 자원순환 인프라 개발) △제4의공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플랫폼)이다.

5개월간 과정을 거쳐 아모레퍼시픽 관련 부서와 접점을 발굴했다는 의미도 크다. 화장품 공병 플라스틱을 활용해 판재를 제작하고 전시(제4의공간)하거나, 오설록 녹차부산물을 녹차 가죽 제품 제작에 재사용(그린컨티뉴)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멘토단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풀어갈 환경·사회적 문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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