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관계자가 13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기술연구소의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자사의 기술연구소를 서울 서초구로 이전했다.
대한전선은 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에서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로 이달 초에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고, 13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한전선 기술연구소는 1983년 설립해 올해로 개소 40년을 맞았다. 이곳에서는 케이블과 솔루션 분야의 신제품 연구 개발과 산학연 협력 등을 전담하고 있다.
2015년에 안산에서 충남 당진으로 옮긴 이후 HVDC케이블,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전략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본사와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전문 연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구소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 발굴 및 사업부 기술을 지원하는 팀도 신설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이번 기술연구소 이전은 R&D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넘어서, 대한전선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라며 “서초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케이블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