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맞춤형 청년일자리 종합지원, 스타트업 코리아, 청년 공공분양·임대사업 등 일자리·창업·주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생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인턴과 ‘청년 지원사업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도록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 총지출 증가율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로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인턴들은 내년도 예산뿐만 아니라 재정건전성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향후 재정운용방향에 최대한 반영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