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로 9월 유통업계가 웃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9.5%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은 7.2%, 온라인은 12.0% 각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추석 특수로 인해 △대형마트 10.0% △백화점 3.1% △편의점 8.5% △준대규모점포(SSM) 11.3%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7.2%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 32.0% △서비스·기타 16.9%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12.0%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 21.5%, 서비스·기타 10.9% 매출은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 3.9%, 아동·스포츠 3.2% 각각 하락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식품(16.2%), 서비스·기타(4.9%)는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13.1%), 아동·스포츠(-5.0%) 등은 감소했다. 온라인의 경우 식품(32.0%), 생활·가정(11.8%), 서비스·기타(16.9%) 등이 늘어난 반면 가전·문화(-2.8%), 아동·스포츠(-1.9%) 등은 줄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 10.0% △백화점 3.1% △편의점 8.5% △SSM 11.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경우 추석 특수로 신선·가공식품 등에서 호조세를 보인 식품이 각각 17.9%, 35.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 9월 명절과 맞물린 실외 활동 증가로 잡화(16.3%), 즉석식품(13.8%), 음료 등 가공식품(9.9%) 등이 선전했다. SSM도 농수축산(15.8%), 가공식품(12.8%) 등에서 매출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