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3%…사우디·카타르 '순방 성과' 영향[갤럽]

입력 2023-10-27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확인됐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주(10월 17~19일)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랐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3%p 내린 58%로 확인됐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25%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44%)를 우선 꼽았다. 뒤이어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경제/민생, 진실함/솔직함/거짓 없음,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2%) 등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23%)에 이어 △독단적/일방적(9%), △외교(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인사(人事), 통합·협치 부족(이상 4%) △서민 정책/복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국고·재정 낭비(이상 2%) 등을 꼽았다.

연령대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64%), 60대(48%), 50대(31%), 18~29세(21%), 30대(19%), 40대(17%)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40대(79%), 30대(74%), 50대(65%), 18~29세(51%), 60대(47%), 70대 이상(27%)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 74%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긍정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3%는 부정 평가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19%, 부정 평가는 59%였다.

한편 갤럽은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이유에 '외교' 비중이 증가한 것과 관련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중 전해진 건설·에너지·방산 협력 확대와 기업 투자 유치 등의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1,000
    • -1.07%
    • 이더리움
    • 3,42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1.4%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1,200
    • -3.73%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683
    • -2.98%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48%
    • 체인링크
    • 14,840
    • -3.01%
    • 샌드박스
    • 36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