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혜련은 개인 SNS에 “수홍아, 다예야 힘내! 너희들에겐 우리가 있다. 평생 같이 가자”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글과 함께 올라간 사진에는 박수홍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코미디언 손헌수의 모습도 보였다. 15일 진행된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박수홍은 축사를, 조혜련은 축가를 맡았다.
최근 코미디언 김원효도 자신의 SNS를 통해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현재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형과의 법정다툼이 진행중인 가운데 박수홍의 아버지, 어머니가 친형의 편에 서서 박수홍·김다예 부부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진행된 박수홍 큰형 박모씨와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참석한 박수홍의 아버지는 “수홍이가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 내가 아는 이름만 여섯이다”, “산부인과에 간 여자도 있다” 등 박수홍의 개인 사생활을 들먹였다. 박수홍의 어머니도 “세무사, 노 변호사, 김다예 이렇게 셋이서 수홍이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며 박수홍의 아내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15일 문화일보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와의 통화를 통해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