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베트남 공략 ‘속도 높인다’

입력 2009-05-22 09:17 수정 2009-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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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베트남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일렉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맞아 현지 주요 유통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우일렉 본사와 공장 등을 견학하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타이핀, 피코 등 11개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100여곳 매장에 입점을 완료한 대우일렉은 이번 유통담당자 견학 등을 통해 올해 베트남 지역에서 프리미엄 백색가전을 앞세워 유통망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대우일렉 냉장고 사업부장 전영석 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유통담당자들에게 대우일렉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현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를 시작한 외국 기업으로 지난 1995년 10월 냉장고 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베트남 생산, 판매법인을 통해 가전제품 시장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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