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열렸다.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여성기업 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FLO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 내 여성단체로 8000명 이상의 인도 여성기업인과 전문가를 대표한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한국 여성기업인 40여 명,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 인도 여성기업 사절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가 참석해 양국 여성기업인의 네트워킹 활동에 힘을 실었다.
포럼에서는 양 단체의 소개와 함께 양국 여성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은 "양국 여성기업 간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해외 여성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양국 여성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