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창업주 김강유 회장 별세…향년 76세

입력 2023-10-02 09:49 수정 2023-10-0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판사 김영사를 창립한 김강유 회장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2일 김영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지병이 급격히 악화하기 시작, 전날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1947년 전남 고흥 출생인 김 회장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에는 형제인 경섭·충섭씨와 함께 출판사 김영사를 세웠고 문학, 인문, 에세이 등 다양한 책들을 발간했다.

특히 1989년 고 김우중 회장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출판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고인은 2022년 불교 수행 단체인 재단법인 여시관을 설립, 이사장도 맡은 바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마음>, <행복한 공부>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강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며, 발인은 10월 3일 8시, 장지는 용인 선영이다.

▲고 김강유 김영사 회장 (사진제공=김영사)
▲고 김강유 김영사 회장 (사진제공=김영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6,000
    • +0.19%
    • 이더리움
    • 3,436,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45%
    • 리플
    • 784
    • +0.9%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704
    • +2.9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1.61%
    • 체인링크
    • 15,290
    • -1.23%
    • 샌드박스
    • 381
    • +5.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