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출처=RM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6일 대한법의학회는 RM이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 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RM이 지난해 출연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의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RM은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와 함께 호흡한 바 있다.
RM은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며 자신의 기부가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법의학자는 60여명 정도이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