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7만 대 판매 GV80, 고급스러운 디테일 더해
브랜드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도 첫 선보여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 세우는 날”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이하 GV80)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쿠페’를 27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하루 전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국내 미디어에 두 모델의 실차를 처음 선보였다.
GV80은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 대 이상 판매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다.
이번에 공개된 GV80은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재탄생했다.
새로운 GV80은 △기존차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날 브랜드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도 함께 공개했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다. 지난 4월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GV80 쿠페는 기본차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레이엄 러셀 제네시스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GV80와 GV80 쿠페를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오늘은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럭셔리의 경계가 끊임없이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 GV80와 GV80 쿠페를 통해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분변경 GV80과 GV80 쿠페는 다음 달 11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