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제3회 현대컬렉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산모시, 나염원피스, 스트랩 샌들, 민소매 티셔츠, 여행가방,골프티셔츠, 체크반바지, 여름침구, 이집트산 면타올, 린넨재킷 등 대표적인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바이어들이 잡화, 여성캐주얼, 여성정장, 남성의류, 아동, 스포츠, 가정용품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디자인, 소재, 컬러 등을 직접 선정해 단독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152개 품목의 여름 신상품을 82억원 규모로 준비했으며 같은 기간 행사물량까지 합하면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이다. 상품은 2009년 여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어기획 알뜰신상품 'H스타일'과 기존 상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쿨 프라이스' 등 2개 테마로 나뉜다.
먼저, 'H스타일' 대표상품으로 앤클라인 숄더백 17만원, 쿠카이 원피스 6만9천원, 소다 스트랩 샌들 18만7000원, 아레나 비치수영복 5만9000원, 한산모시 여성셔츠 45만5000원, 앙드레김 티셔츠 8만4000원, 이집트산 면타올(2개)1만5000원, 다반 '모헤어슈트' 47만원 등이 있다.
'쿨프라이스' 대표상품으로 '가파치' 여행가방 8만원∼9만원 , 코데즈콤바인 프린트 티셔츠 2만9000원, 'TI' 캐릭터 티셔츠 3만5000원, 맨스타 린넨재킷 19만원, 예작/닥스 화이트 셔츠 3만5000원, 머랠 샌들 4만7200원 등이다.
현대컬렉션 상품은 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일반 상품과 직접적인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동종의 상품보다 1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이호승 바이어는 "현대컬렉션은 다양한 트렌드의 시즌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안하는 특별기획단독 상품으로 여름상품 구입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꼭 챙겨볼만한 행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