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근로복지공단, 취약계층 5천억 추가 지원

입력 2009-05-19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업자ㆍ임금체불자에 연간 6300억 지원...14만명 혜택

근로복지공단과 기업은행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실업자 및 임금체불근로자 등에 대해 약 5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실업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지원자금은 총 6300억원으로 확대돼 약 10만명이 추가로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절차는 근로복지공단에 대출 신청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접수하면 대출금이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이자율과 대출한도는 실직가정의 생활안정자금이 연 3.4%로 최고 600만원, 임금체불생계비의 경우 연 2.4%, 최고 700만원, 직업훈련 생계비는 연 2.4%로 최고 600만원(매월 100만원 이내로 분할 실행)이다. 대출기간은 4년이며, 1년 거치 후 3년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한편 근로복지공단과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1만8000명의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846억원(09.4월말 기준)을 지원한바 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더불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및 근로자 구직활동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33,000
    • -1.53%
    • 이더리움
    • 4,435,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2.44%
    • 리플
    • 1,121
    • +15.45%
    • 솔라나
    • 304,200
    • +0.73%
    • 에이다
    • 795
    • -1.36%
    • 이오스
    • 774
    • +0.65%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0.71%
    • 체인링크
    • 18,720
    • -1.53%
    • 샌드박스
    • 396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