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이강인, PSG 훈련 합류…황선홍호 합류는 13일 결정

입력 2023-09-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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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현대의 경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취재진에게 손은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8월 3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북현대의 경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취재진에게 손은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에 복귀했다.

PSG는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풀고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드리블, 슈팅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표정도 밝아 큰 부상의 우려를 씻어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라운드 툴루즈전에서 왼쪽 허벅지(대퇴사두근)를 다친 바 있다. PSG는 지난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를 다쳐 9월 A매치까지 치료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소집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훈련 복귀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PSG 이적 전부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부상 후에도 PSG와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강인이 훈련을 재개하면서 아시안게임 차출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다.

황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 여부는 13일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달 19일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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