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호재 속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

입력 2023-09-01 16:14 수정 2023-09-01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락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호재 속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7만 원을 돌파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44포인트(0.29%) 오른 2563.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8.66포인트(0.93%) 오른 919.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7억 원, 2173억 원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이 3697억 원 순매수한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주(0.65%), 제조업(0.48%), 건설업(0.46%) 등이 상승했다. 기계(-2.14%), 철강금속(-1.97%), 중형주(-1.68%), 운수장비(-1.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 삼성전자(6.13%), 삼성전자우(5.37%) 등이 상승했으며, 나머지 LG에너지솔루션(-4.04%), POSCO홀딩스(-3.28%), 삼성SDI(-2.93%) 등은 내렸다.

특히 이날은 삼성전자의 6%대 상승이 코스피 시장을 이끌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엔비디아의 HBM3 최종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HBM3의 공급 시기는 이르면 내달부터 진행되며,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HBM3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닥은 개인이 나홀로 309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2억 원, 775억 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5.06%), 정보기기(3.45%), IT H/W(3.14%) 등이 올랐다. 금융(-5.23%), 일반전기전자(-3.55%), 기타서비스(-2.74%)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7.46%), HPSP(5.66%) 등이 올랐다. 포스코DX(-7.66%), 에코프로(-6.21%), JYP Ent(-5.53%), 에코프로비엠(-4.93%)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65,000
    • +4.63%
    • 이더리움
    • 4,57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
    • 리플
    • 994
    • +9.59%
    • 솔라나
    • 304,600
    • +3.89%
    • 에이다
    • 797
    • -0.62%
    • 이오스
    • 780
    • +1.69%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2
    • +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1.86%
    • 체인링크
    • 19,630
    • +0.05%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