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경기 파주시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근처 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탄환에 총상을 입었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 씨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서 약 1.7㎞ 떨어진 육군 모 부대에서 소총사격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탄환은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A 씨의 부상이 도비탄으로 인한 사고인지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