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임시주총서 인적분할 가결…종합상사와 물류해운 투트랙 전략

입력 2023-08-16 12:40 수정 2023-08-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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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STX 사옥. (사진제공=STX)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STX 사옥. (사진제공=STX)

STX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TX는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기존 법인인 STX가 76.74%,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 23.26%다.

STX는 기존 사업인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용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트롤리고로부터 발생되는 거래 제품의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 및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만큼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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