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과 지제장애 청소년,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그리고 그들의 가족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다.
이날 시사회는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되고 개봉 전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조인성은 ‘밀수’ 관람 기준에 맞춰 15세 이상의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대했다. 그는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을 모두 이곳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은 2020년도부터 ‘만나’라는 단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온 인연으로 이번 시사회 초대를 적극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관계자는 “질환으로 인한 투병 및 간병 생활로 제약이 많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우 가족들에게 매우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가장 앞자리에서 배우 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환우와 환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함 경험이었다. 조인성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