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SG SNS 캡처)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해 네이마르와의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PSG가 31일 SNS를 통해 공개한 팀 훈련 라이브 영상에 이강인이 등장했다. PSG는 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023/24시즌을 대비한 인터 밀란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개 훈련에서는 ‘론도 훈련’이 진행됐다. 론도 훈련이란 원을 그린 뒤 한두 명이 들어가 공을 뺏는 훈련으로 주로 몸풀기로 진행된다.
이날 네이마르가 술래가 된 순간 이강인이 기술적인 플레이로 뒷발을 이용해 공을 빼냈다. 그러자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장난스럽게 발차기를 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네이마르를 끌어안거나 엉덩이를 걷어차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 기간 중 네이마르와 붙어 다녔다. 세레소 오사카전을 벤치에서 함께 지켜본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꾸준히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일본 투어 여러 행사 곳곳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강인은 21일 PSG 훈련장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내내 맹활약했지만,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일본 투어 시즌 내내 경기에 불참 중인 이강인은 3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