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GDP 성장률 2.4%...경기침체 우려 감소

입력 2023-07-28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와 전망치 모두 웃돌아
2분기 PCE 가격지수는 크게 둔화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감 추이. 2분기 연율 2.4%. 출처 뉴욕타임스(NYT)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감 추이. 2분기 연율 2.4%. 출처 뉴욕타임스(NYT)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줄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기록한 2%와 시장 전망치(2%)를 모두 웃돈 수치다.

GDP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1.6% 증가해 1분기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고한 수준이라고 NYT는 짚었다. 상품은 0.6%, 서비스는 2.1% 증가했다.

인플레이션도 눈에 띄게 둔화했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6% 상승해 1분기(4.1%)와 전망치(3.2%)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7%와 비교하면 더 큰 차이를 보인다.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 회복과 물가 둔화에 시장에서의 경기침체 우려도 전보다 줄었다. RSM의 조셉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회복력에 대한 정의를 찾고 있다면 미국 경제를 보면 된다”며 “절대적으로 견고하다”고 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가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우리가 모두 겁냈던 일들이 전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표는 바이드노믹스 실행의 증거”라고 자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2,000
    • +0.2%
    • 이더리움
    • 3,41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2.1%
    • 리플
    • 783
    • +1.03%
    • 솔라나
    • 197,900
    • +0.3%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9
    • +2.3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47%
    • 체인링크
    • 15,200
    • -1.04%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