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피프티 피프티?…‘비난 댓글 폭주’ 불똥 튄 손승연

입력 2023-07-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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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 (뉴시스)
▲가수 손승연 (뉴시스)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사례가 알려지며 가수 손승연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자 멤버들의 배후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2017년 손승연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사건이 재조명됐다.

당시 손승연은 포츈사가 캐치팝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위탁 계약을 맺은 것이 자신과 합의 없이 진행된 내용이며 소속사 측에서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손승연이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손승연은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파탄 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나, 소명 사실에 비춰보면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포츈사의 의무 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소속사는 “어린 아티스트의 미래를 생각해 합의를 원한다”며 손승연에 대화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손승연은 이후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로 적을 옮겼다.

최근 손승연의 SNS에는 “오리지널 피프티 피프티”, “같은 방법으로 피프티피프티도?”라는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승연이 무슨 상관이냐” “전혀 다른 사건” 등의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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