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주재, 임신·출산 분야 인구2.0 위원회 개최 기념사진. (경기도)
12일 도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여론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칭)‘인구2.0 위원회’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도민투표를 실시한다. 명칭 후보작은 ‘인구톡톡위원회’ 등 총 3개이다.
그동안 (가칭)인구2.0 위원회란 이름으로 운영된 위원회는 결혼, 임신출산, 육아, 초등돌봄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화하는 기구로, 김동연 경기지사가 월 1회 직접 주재하고 있다.
앞서 도는 도민의 소리를 담아 정책을 만드는 취지에 따라 위원회 공식 명칭을 도민 제안으로 받았다.
총 267건이 접수됐으며 도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구톡톡위원회 △인구비전 201 △인구 플랫폼2.1(접수 번호순)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이를 도민투표 후보로 올렸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2명에게는 아차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2.0 위원회 발족은 김동연 지사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시작부터 저출생을 주요 현안으로 내세우며 관행과 기존의 틀을 깨고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