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금융권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추가 확대

입력 2023-07-07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신용정보원와 행정안전부는 금융기관이 공공마이데이터를 기존보다 다양한 금융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권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계약·보험금 지급, 증권계좌 관리, 신용·체크카드 관리 업무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대신 간단한 동의 절차와 제공 요구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의 편익을 보다 다양한 금융 거래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농·수·신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투자회사)를 비롯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어민, 고령층과 같은 정보 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신용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금융권 이용지원기관으로서 금융기관의 원활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지원으로 79개 금융기관이 공공마이데이터를 여러 금융업무에 활용해 왔으며, 추가로 48개 금융기관이 더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은 대출 등 여신업무, 예·적금 등 수신업무, 신용카드 발급업무 및 개인신용평가 가점부여 업무에 이미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API 방식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행정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인해 국민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나날이 확대되는 공공 마이데이터가 앞으로도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67,000
    • -3.21%
    • 이더리움
    • 4,441,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74%
    • 리플
    • 1,098
    • +10.24%
    • 솔라나
    • 304,300
    • -1.33%
    • 에이다
    • 790
    • -4.82%
    • 이오스
    • 772
    • -3.02%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03%
    • 체인링크
    • 18,800
    • -4.23%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