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상황요원 교육훈련센터' 현판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5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화재·구조·구급 등 경기도 119 신고 접수는 2020년 220만 건에서 2021년 240만 건, 2022년 253만 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의료상담과 병원 선정 등 구급 상황 건수 역시 2020년 15만 6664건, 2021년 19만 608건, 2022년 26만 9219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경기소방은 훈련센터를 통해 119종합상황실과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훈련 및 상황 대응 역량이 높은 요원을 양성해 갈 계획이다.
특히 센터에서는 재난 유형별 119신고 접수, 상황관리 모의훈련을 비롯해 응급처치 지도, 의료상담 등 구급 상황 업무 실습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119상황요원 교육훈련센터 운영에 더해 상황관리 모니터링 전담 인력인 상황품질관리관 배치, 상황요원 직무능력 등급 평가제 도입, 상황관리 지침 개정 등 119종합상황실 기능 강화를 위한 12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상황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 수집과 공유 전파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