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과 녹색건축물 조성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건축 숏폼 영상 공모전’을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개최된 녹색건축 어린이 독후감·소감문 경진대회 후속 사업이다. 어린이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품 형식을 독후감에서 숏폼(짧은 영상)으로 변경했다.
공모전 주제는 ‘녹색건축에 관한 자유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전자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공모작은 초등학교 교사, 녹색건축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31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20팀)을 10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상금과 상패(국토부장관상 및 부동산원장상)가 수여된다.
아울러 녹색건출물 관련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월 1일까지 국민 대상 ‘녹색건축물 견학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녹색건축물에 방문한 뒤 인증 사진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매달 100명)한다. 이재명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녹색건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밖에 국민 대상 녹색건축물 견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