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휘니 캐나다 대사 "플라스틱 오염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인류 공동 목표"[CESS 2023]

입력 2023-06-30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환경제법 등 韓 노력에 박수…탄력있는 미래 기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30일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인류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모휘니 대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회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3'에 축사차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연 재해, 오염 등에서 한국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 싶다"며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 등이 보여주듯 한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도 계속해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18년 캐나다가 G7 의장국이었을 때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발표했다. 이 헌장을 통해 플라스틱이 더 잘 사용되고 관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해양 플라스틱 헌장은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재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모휘니 대사는 "한국 정부뿐 아니라 기업, 시민단체도 이런 일에 동참해달라"며 "캐나다는 계속해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과 포럼, 이니셔티브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오염에) 법적 구속력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협력해서 글로벌 협약을 만들 수 있다"고 헀다.

모휘니 대사는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도 거론했다. 그는 "당시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기후·자연보호 등의 이야기를 했다"며 "올해는 수교 60주년이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벤트를 통해 (양국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탄력있는 미래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66,000
    • -0.34%
    • 이더리움
    • 4,511,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76%
    • 리플
    • 950
    • +3.26%
    • 솔라나
    • 294,900
    • -4%
    • 에이다
    • 765
    • -9.36%
    • 이오스
    • 768
    • -3.52%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8.31%
    • 체인링크
    • 19,150
    • -6.22%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