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료 =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모범상 수상자 70명에 대한 시상과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형화된 창립기념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이삼걸 대표에게 직접 묻고 이 대표가 답하는 즉문즉답 ‘삼걸이네 사랑방’시간을 가지며 임직원간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사랑방’ 대화는 사전모집을 통해 지원한 직원들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450여 명의 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회사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이 대표가 즉석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삼걸 대표는 “직원들에게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등 평소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직원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
행사에 참여한 강원랜드 직원은 “대표이사가 어떤 질문이라도 좋으니 자유롭게 의견을 내라고 말씀하셔서 평소 궁금했던 인사승진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지난 1998년 설립된 공기업으로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중 하나인 정선에 웰니스 복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