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강남역에 있는 많은 버거를 수차례 먹어봤는데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데가 전혀 없다”며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른 라이벌 경쟁 업체를 딱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 먹어보면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브랜드 유치를 위해 미국 본사에 찾아간 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뒤면 매장 문을 연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파이브가이즈는)어떤 외식 브랜드보다 제품 철학이 확실하고 품질이 뛰어나다”고 잔신했다.
특히 그는 “(파이브가이즈에)혼자 찾아간 게 2년 전인데 2년 후에나 (한국에)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감자를 한국에서 재배하는 데 1년 반이 걸렸기 때문”이라면서 “타사는 냉동 감자를 쓰고 있는데 이런 곳에서부터 (파이브가이즈는)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음식에는 장인 정신 수준의 정성이 담겨 있다. 햄버거 감자튀김에만 수 십년 노력하고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것을 홍콩 실습에서 느꼈다”며 “국내 고객에게도 이것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오리지널리티와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26일 운영을 시작한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18㎡로 2개 층, 150여 개 좌석을 갖췄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 내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