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안재민·김도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53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출시 예정인 TL에 대한 국내 베타테스트 평가가 좋지 못한 부분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TL에 대한 국내 베타테스트의 평가가 좋지 못한 부분을 반영해 관련 실적 추정치를 낮췄고, 이번 CBT에서 나온 평가를 토대로 보완, 수정이 필요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베타테스트 이후 주가는 23% 정도 하락한 상황”이라며 “이미 CBT의 부정적 평가는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판단. 언급된 단점을 보완해서 출시하면 오히려 낮아진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이번에도 게이머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 할 경우에는 밸류에이션 디레이팅(valuation de-rating)도 나타날 수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