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장 화재 9시간 10분 만에 ‘완진’…공장 13동 전소

입력 2023-06-16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로 붕괴되는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로 붕괴되는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9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37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씨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불로 지금까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7개 동이 전소되고 6개 동인 반소되거나 부분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거세지자 오후 7시 34분 소방 동원령 1호, 오후 7시 48분쯤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동원령 1호 발령으로 경북과 부산, 울산 등 인접 지역에서 진화대원과 헬기, 탱크, 펌프차 등이 동원됐다. 화재 진압에 동원된 규모만 진화 인력 540명, 차량 103대에 이르며 일몰 전까지 진화 헬기 5대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함께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공장 건물 13동이 불에 탄 것을 비롯해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60,000
    • -3.02%
    • 이더리움
    • 4,437,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4.67%
    • 리플
    • 1,083
    • +8.84%
    • 솔라나
    • 304,000
    • -0.78%
    • 에이다
    • 791
    • -4.24%
    • 이오스
    • 768
    • -3.4%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29%
    • 체인링크
    • 18,720
    • -4.49%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